금감원, 핵심 통합정보시스템 이용법 안내

(서울=연합뉴스) 정준영 기자 =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잠자는 돈을 확인하려면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, 숨어 있는 상속재산을 파악하려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.




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는 각 카드사에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, 언제 소멸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.

금융감독원은 17일 국민들이 금융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10가지 통합정보시스템을 안내했다.

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(www.sleepmoney.or.kr)에선 공인인증서 확인 후 휴면 은행·보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.




다만, 휴면성 증권계좌는 증권사별 홈페이지에서, 미수령 주식이나 배당금은 예탁결제원에서 확인해야 한다.

금융결제원의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(www.payinfo.or.kr)은 각 금융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정보를 일괄 조회·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.

현재 이동통신·카드·보험 등 3개 요금청구기관의 자동이체정보에 대해 서비스가 이뤄지지만, 내년 6월부터는 주거비·교육비·세금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.




상속 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. 사망자의 금융거래, 토지, 자동차 등을 한 번의 신청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. 확인 결과는 문자나 온라인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.

돈이 되는 카드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의 통합조회시스템(www.cardpoint.or.kr)에서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본인인증 후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, 소멸예정 포인트, 소멸시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.

금감원의 통합연금포털(http://100lifeplan.fss.or.kr)에서는 본인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의 퇴직연금,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고,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 연금액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.




본인 신용정보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.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4개월에 1번 무료로 조회가 가능하다. 거래 금융사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한 뒤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.

보험가입내역을 알아보려면 생명보험협회(www.klia.or.kr)와 손해보험협회(www.knia.or.kr)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. 5영업일 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.

보험상품에 대한 온라인 비교검색은 보험다모아(www.e-insmarket.or.kr)에서 가능하지만, 내년 1월에는 모든 업권을 포괄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이 문을 열 예정이다. 예금, 적금, 대출, 연금저축 등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.




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정보는 서민금융1332(http://s1332.fss.or.kr), 금융교육정보는 금융교육센터(http://edu.fss.or.kr)를 이용하면 좋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.

Posted by jaegwan.k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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